세계가 놀란 아우토반 위의 국산티코
프랑스와 도이치에서는 여전히 대우자동차 현지법인이 GM과는 별도로 잘 영업하고 있어서 티코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답니다. 어느 한적한 2004년오후 독일의 아우토반(autobahn)을 달리던 우리의 티코(tico)가 그만 고장으로 갓길에 정차중이였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독일은 히치하이킹 처럼 길에서 손을 흔들어 방향만 맞으면 누구나 차를 태워주는 분위기 좋은 나라이다. 하여튼 우리의 티코 운전자는 고속도로이긴 하지만, 손을 흔들어 일단 아우토반을 빠져나갈 생각으로 히치하이킹을 시도했다. 몇대의 차가 지나가고 드디어 나타난 티코의 구세주! 그는 멋진 벤츠(mercedes benz)운전자였다. benz: 아~차가 고장났군요. 제가 도와드릴 일은 없나요? tico: 정말 고맙습니다...저를 다음 출구..
2012.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