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27. 16:11ㆍ카테고리 없음
지난해 소득을 기준으로 회사원 100명 중 2명이 억대 연봉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6일 국세청이 발간한 '2012 국세 통계 연보'에 의하면 2011년 총 급여액이 1억 원을 넘는 근로자는 36만 2천명으로, 전년에 비해 29.3%에 해당하는 8만 1900명이 늘어난 숫자입니다.
회사원 100명 중 2명이 억대 연봉자라는 조사 결과와 함께 억대 연봉을 받는 여성 근로자의 비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도 주목할 만한데요. 2009년에는 2만 2200명으로 억대 연봉자의 16.4%에 해당했던 여성 근로자는 2010년에는 16.6%(2만 5693명), 2011년에는 16.9%(3만 16명)으로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회사원 100명 중 2명에 해당하는 억대 연봉자들은 과연 어떤 직업에 종사하고 있을까요?
지난해 면허형 국가 자격 취득자 중 연봉 많은 직업 1위는 도선사로 나타났는데요. 도선사는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에 탑승하면서 선박을 부두까지 안전하게 인도하는 직업입니다. 2010년에 이어서 연봉 많은 직업 1위에 오른 도선사는 개개인이 사업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데, 연매출은 3억 원, 경비 등을 제왼하고 남는 수익은 1억 5천만원 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146개 면허형 국가 자격 취득자의 월 평균 소득을 조사한 결과 도선사의 월 급여는 878만원으로 가장 많은 임금을 받았고, 원자로 조종 감독자 면허(799만원), 조종사(795만원), 전문의(766만원), 항공 기관사(750만원), 변호사(738만원) 등도 월 700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은 고소득 직업으로 밝혀졌습니다.
지금까지 회사원 100명 중 2명 억대 연봉, 연봉 많은 직업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바 안에서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의 바리스타는 최근 전망 높은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죠. 초보자의 경우 월수입이 100만원 안팎으로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없지만, 각종 입상을 통해 경력을 쌓으며 실력을 쌓게 되면 연 5천만 원 이상의 연봉도 거뜬합니다.
앞으로 늘어나는 커피 수요만큼 커피 문화도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커피 향과 어울리는 바리스타의 무대는 더욱 넓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