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콧구멍 컸던 내짝꿍

2012. 11. 3. 22:24카테고리 없음

 

초등학교 3학년때 제 짝꿍은 정말 콧구멍이 컸습니다.
무심코 쳐다보면 콧구멍만 보였죠.
그 대단한 콧구멍이 하루는 크게 한건 했습니다.
점심시간에 밥을 먹고 있는데 짝꿍은 그날 점심을 못싸왔다며 컵라면을 먹더라구요.
그러다.
짝꿍이 에취~ 하고 재채기를 했는데 그만,,,,,,,,,,,,,,,,,
라면 면발이 콧구멍으로 길게 나와있는게 아닙니까.
이걸 도로 넣지도 못하고 줄줄 빼는데...참....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