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16. 15:28ㆍ단 하나뿐인 girl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얌체공'같은 여자 서인영
디스코 댄스곡 '렛츠댄스'로 활동했던 서인영은 마지막 스케줄로 취중토크 자리에 앉았다. 요즘들어 유난히 꿀피부를 자랑한다 했더니 몇 달동안 술을 딱 끊고 피부와 몸매관리를 한 덕분.
"오랜만에 맘껏 술마셔도 된다"며 한껏 목소리가 업된 서인영은 작심한 듯 소주잔을 연거푸 비워댔다. "왜 나만 원샷이에요? 우리 소주 시킨 건 다 마시고 가야죠~"라며 기자를 쉴 새 없이 재촉했다. '각 1병'이란 당초 계획은 합이 5병으로 무너졌다.
아무리 소주 기운에 알딸딸하게 취기가 올라와도 서인영과 술자리에선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 "제가 주변 언니들 막 때리고, 남자 지갑 털게 생겼죠?"라며 자폭을 하다가도 "섹시, 골반 춤 원없이 다 해봤으니 이젠 얼마나 노래를 진심을 다 해 부르는지 보여주겠다"며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정신없이 튀어 다닌다.
'킬힐을 목숨처럼 아끼지만, 내 키는 158㎝'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반전있는 여자 서인영과 함께한 늦가을 소주는 입에 착착 감겼다.
취기가 오르자 서인영은 간혹 눈물을 보였다. 가수 서인영과 인간 서인영의 균형을 찾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쓰고 있었던 모양이다.
"연예인병에 걸리지 않고 정말 인간 서인영으로 잘 살고 싶다"고 말하는 그는 최근 종교를 갖기 시작했다고도 털어놨다.
연예인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조그만 교회에 다니며 마음의 안정을 얻고 있다고 했다.
"평범한 틀에 갇히고 싶지 않았지만 이젠 좀 편안하게 놓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는
그는 "단 하나, 가수로 얼마나 집중력 있게 노래를 하는지 꼭 보여주겠다"는 말을 남기고 술자리를 파했다.
작곡가들과 내년 봄 나올 새 앨범 컨셉트 회의를 하러 가야한다며 '해장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었다. 때론 요란하고 화려하게, 대차고 깡있게 가수 서인영은 '서인영 스타일'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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