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17. 13:29ㆍ카테고리 없음
한지혜 감정연기 폭발 시스루 드레스
메이퀸 막장 드라마 대열 합류
배우 한지혜가 과감한 시스루 드레스로 늘씬한 몸매를 과시했습니다.
지난 7일 한지혜의 페이스북에는 "'제 2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드라마부문 최우수상 받았어요. MBC 드라마 '메이퀸'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 감사합니다. 이날 선택한 의상은 과감한 시스루 원피스예요! 멋지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
공개된 사진 속 한혜진은 가녀린 어깨라인과 늘씬한 각선미가 돋보이는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한혜진은 유부녀라고는 믿을 수 없는 볼륨감 넘치는 완벽한 몸매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내네요...
한지혜는 MBC 주말특별기획 '메이퀸'에서 어떤 상황 속에도 긍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오뚝이 아이콘' 천해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16일 방송된 36회 분에서는 해주(한지혜 분)의 아버지가 학수(선우재덕 분)도 홍철(안내상 분)도 아닌, 도현(이덕화 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항상 어떤 상황이 닥쳐와도 꿋꿋하게 버텨내던 해주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을 표출시키는 모습이 담기면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
이와 같이 꼬일 대로 꼬인 설정과 억지스러운 전개에 시청자들은 허탈한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동시간대 방송됐던 SBS ‘다섯 손가락’이 지나친 ‘막장’ 스토리로 연일 도마에 오르던 반면 ‘메이퀸’은 꼬여버린 가족 관계를 하나씩 풀어가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을 강하게 끌어 당겨왔었는데, 그러나 결국 또 다시 등장한 ‘출생의 비밀’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메이퀸’도 ‘다섯 손가락’과 다를 바가 없다”, “완전 ‘막장 드라마’가 다 됐다” 등의 실망 섞인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게 만들었습니다.
일부에서는 그토록 복수의 칼날을 갈아오던 천해주가 친아버지라는 이유만으로 장도현을 용서하는, 해피엔딩 같지 않은 해피엔딩으로 종영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메이퀸’이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말로 ‘막장 드라마’의 오명을 벗고 명예롭게 종영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끝내 공감할 수 없는 전개로 아쉬움을 남길 것인지 남은 2회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